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를 잇는 코다코리아

[코다코리아] 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를 잇는 코다코리아의 다섯 번째 뉴스레터 


2022.10.25. 화요일


안녕하세요? 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를 잇는 코다코리아의 코코입니다. 

가을은 역시 수확의 계절이지요. 코다코리아도 올 한해 준비했던 사업의 행사를 준비하고 치르고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일이 많아져 뉴스레터 발송도 조금 늦어졌어요. 기다려주신 분들께 양해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코다코리아의 다섯 번째 뉴스레터, 지금 시작할게요! 


코다코리아 회원증·스티커 발송

코다코리아 회원분들께 회원증과 스티커를 발송했습니다. 회원분들, 잘 받아보셨나요? 코코를 활용한 여러가지 디자인의 스티커들은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한데요. 이번 회원증 발송 이후 정기 후원을 신청하신 분들께는 추후 발송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코다코리아에 대한 응원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회원 가입 및 후원은 지속 가능한 단체 활동에 큰 힘이 됩니다.

  

N개의 연결 〈아,파 (농교육의 변화를 꿈꾸는 네트워크)〉 세미나 및 공론장 안내

지난 뉴스레터에서 서울시 청년허브 2022 청년의제별 네트워크 지원사업 〈N개의 연결〉에  〈아,파 (농교육의 변화를 꿈꾸는 네트워크)〉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아,파 네트워크의 연속 세미나가 9월 16일, 10월 7일, 10월 17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참여 단체들이 펼치는 생생한 이야기로 세미나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열정 가득한 세미나 현장 영상은 추후 코다코리아 유튜브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11월 19일에는 아,파 네트워크의 공론장이 열립니다. 앞선 세미나에서 참여 단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면, 공론장에서는 더 심도 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공론장 진행 상황 및 참여 신청은 코다코리아 SNS를 통해서 안내될 예정이니 코다코리아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팔로우해서 빠르게 소식을 받아보세요! 


아시안코다컨퍼런스 개최

9월 23일~24일에 아시안코다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비대면으로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 등 아시안 코다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각국의 코다 커뮤니티의 현황과 지금까지 해온 활동 등을 소개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3년 코다국제컨퍼런스의 초석이 될 아시안코다컨퍼런스는 아시아 코다 네트워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전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인식하고 연대하고 교류하며 아시안 코다 담론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코다코리아는 앞으로 더 많은 아시안 코다들과 연대와 교류를 하며, 2023년 코다국제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2023 코다국제컨퍼런스 참가 신청 오픈

2023년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 인천에서 코다국제컨퍼런스가 열립니다.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컨퍼런스인 만큼 아시안 코다들이 참여해 다양성과 다채로움을 더할 것이며, 전 세계에서 모인 코다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담을 나누고 국경을 초월한 유대감을 쌓게 될 것입니다. 


기조 강연을 비롯해 서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교류하는 소그룹 모임이 열립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한국어, 영어, 미국수어(ASL)로 진행됩니다. 한국어-영어 통역이 제공되며 각국의 참여자와 자원활동가를 통해 음성언어 간 통역, 수어-음성언어 통역 등이 이루어집니다. 언어의 국경과 시각-청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축제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이 시작되었는데요. 2023년 1월 31일까지 얼리버드 티켓(미화 $500), 2023년 2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일반 티켓(미화 $550), 2023년 5월 1일부터 2023년 6월 29일까지 막바지티켓(미화 $600)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받아보는 분들께만 살짝 알려드리자면요. 얼리버드 티켓은 33석만이 남았다는 사실! 혹시 주변에 관심 있는 코다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2023 코다국제컨퍼런스 관련 내용은 코다인터내셔널 홈페이지, 코다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코다코리아 SNS 등에서 확인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컬러풀 코다, 다채로운 코다에서 만나요!

코다 관련 뉴스, 방송, 인터뷰 소개

더 많은 자료는 코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바뀌어가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코다코리아는 11월 19일에 있을 아,파 네트워크 공론장을 준비하고 있고, 올해 진행된 여러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여러 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코다코리아는 2023년에도 코다국제컨퍼런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려고 해요. 지속적인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코다코리아의 생생한 활동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SNS를 팔로우하시고 소식을 받아보세요. 코다코리아 회원 가입 및 후원은 지속가능한 단체 활동에 큰 힘이 됩니다. 😉 그럼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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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를 잇는 코다코리아

[코다코리아] 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를 잇는 코다코리아의 네 번째 뉴스레터 


2022.09.07. 수요일


안녕하세요? 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를 잇는 코다코리아의 코코입니다. 뜨겁고 변덕스러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코다코리아는 가을을 맞아 많은 일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코다코리아가 어떤 일들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네 번째 뉴스레터, 지금 시작할게요! 


서울시 청년허브 2022 청년의제별 네트워크 지원사업 〈N개의 연결〉 선정

농교육과 코다교육의 변화를 위해 코다코리아, 사단법인 소리를보여주는사람들, 한국농아동교육연구소, 수어민들레, 한국농아대학생연합회, 씨닷이 모여 하나의 네트워크 〈아, 파 (농교육의 변화를 꿈꾸는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서울시 청년허브 2022 청년의제별 네트워크 지원사업 〈N개의 연결〉에 선정되었습니다! 


『아,파』는 한국수어로 “청인(聽人)은 할 수 있다”라는 의미의 마우스 제스처(mouth gestures)를 한국어로 표기한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항상 농인들에게 "장애인도 할 수 있다!" "농인도 할 수 있다!"라며 독려해 왔습니다. 이 말에 담긴 차별적 함의를 인식하면서 기존의 말을 유쾌하게 비틀었습니다. 농교육의 대상자인 농인 뿐 아니라 비장애인 중심으로 구성된 정부와 사회가 농교육 문제에 함께 관심을 갖고, 농교육과 코다 교육을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의미로 네트워크 명을 지었습니다.


2022년 하반기에 농교육, 코다교육의 변화와 관련한 연속 세미나가 열립니다. 9월 16일, 10월 7일, 10월 17일에 연속 세미나가, 11월 19일에 공론장이 열립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2 아시안코다컨퍼런스 개최 

2022년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첫 번째 아시안코다컨퍼런스가 열립니다. 

2023년에 코다국제컨퍼런스가 코다코리아의 주관으로 한국 인천에서 개최되는데요. 이를 위해 아시아 코다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담론이 시작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작은 컨퍼런스입니다. 


아시안코다컨퍼런스는 한국장애인재단 연대·교류사업부문 선정사업을 통해 진행되며, 코다코리아가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의 코다들과 아시안 문화를 공유하는 세계 전역의 코다들이 참여하여 아시아 코다 네트워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전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인식하고 연대하고 교류하며 아시안 코다 담론 형성을 시작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ZOOM 웨비나를 통해 전면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됩니다.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아시아의 코다들을 만나 환담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강연과 좌담회, 세미나는 공개 강연으로 진행됩니다. 코다뿐만 아니라 코다와 농문화에 대한 문화·학술적 논의에 관심이 있는 농인과 청인 모두 방청할 수 있습니다. 


사전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아래 버튼이나 코다코리아 홈페이지(codakorea.com)를 통해서 확인하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다 강의 진행

7월과 8월에는 코다코리아의 이한나 운영위원, 유슬기 운영위원이 경기도 평택과 충남 당진에 코다 강의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이길보라 대표는 경기도 부천 판타스틱큐브 씨네클래스에서 영화 〈코다〉 상영 후 코다 강의를 진행했어요. 코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코다가 궁금한 코다에게 코다를 소개하고 공감을 나눌 수 있었던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코다코리아는 더욱 더 좋은 강의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코다에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 교안을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가을에도 계속될 코다 강의를 기대해주세요!


가을의 초입입니다. 코다코리아는 2022 아시안코다컨퍼런스와 농교육, 코다교육의 변화를 위한 세미나 및 공론장 개최, 2023 코다국제컨퍼런스 준비 등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꾸준히 달려온 코다코리아를 끝까지 지켜봐주시고요. 내년에도 힘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다코리아의 생생한 활동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SNS를 팔로우하시고 소식을 받아보세요. 코다코리아 회원 가입 및 후원은 지속 가능한 단체 활동에 큰 힘이 됩니다. 😉 그럼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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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를 잇는 코다코리아

[코다코리아] 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를 잇는 코다코리아의 두 번째 뉴스레터 


2022.06.21. 화요일


안녕하세요? 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를 잇는 코다코리아의 코코입니다. 지난 한 달간 코다코리아 안팎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오랜만에 코다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고, 서울시 교육감 선거 캠프에서 진행 된 코다 및 농인 교육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한달에 한명씩 코다를 소개하는 ‘이달의 코다’라는 새로운 코너를 통해 코다의 이야기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된 코다코리아의 두 번째 뉴스레터, 지금 시작해볼게요!



 『우리는 코다입니다』 북토크 콘서트 하이라이트 영상

4월 19일에 진행되었던 『우리는 코다입니다』 북토크 콘서트는 농인 손은선님의 사회로, 이길보라, 이현화, 황지성 세 명의 저자와 함께 책의 내용 및 코다에 대해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어와 한국 수어로 진행되었고, 음성통역 및 수어 통역, 문자 통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그 날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이라이트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2년 만의 대면 모임 

한동안 비대면으로만 진행되었던 코다코리아 정기 모임 코다, 코다를 만나다가 약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화면 속에서만 보던 얼굴들을 실제로 만나니 더욱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매달 진행되는 정기 모임 코다, 코다를 만나다는 전국 각지에 살고 있는 코다 여러분들을 위해 [비대면 모임 2번 - 대면 1번]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제부터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어요! 코다코리아 SNS와 홈페이지에 올라올 모임 공지를 참고해주세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정책 간담회 참여 

코다코리아와 한국농아동교육연구소, 한국농아대학생연합회가 지난 5월 30일 조희연 교육감 후보 캠프의 코다 및 농인의 교육과 관련된 정책 간담회에 참여했습니다.


코다코리아에서는 초중고 내 기초 수어 교육 지원, 관내 교육지원청별 수어통역사 배치, 교육 관련 안내와 공지에 쉬운 한국어 사용 및 한국수어 영상 삽입 요청, 특수학교 내 농학생의 한국수어를 통한 학습권 보장을 제안했습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 1시간이 금세 지나가 버렸던 간담회였습니다. 조희연 교육감 캠프에서는 농교육의 현실에 놀랐고, 교육감 당선 이후 진행할 수 있는 후속 조치들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코다코리아에서는 지속적으로 교육 문제에 관심을 갖고 농사회와 연대해나가겠습니다. 코다와 농인 학생들이 맞닥뜨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는 서울 교육이 완성되길 기원합니다. 


다른 단체의 정책 제안 내용은 아래 코다코리아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해주세요.



코다 연구사업 대중강연

6월에는 코다코리아가 기획한 코다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2회차 대중강연이 열립니다. 

코다가 누구인지, 어떤 경험을 하는지, 어떤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기획했는데요. 


첫 번째로는 수어통역학 교수이자 수어통역사, 책 『우리는 코다입니다』의 공저자인 수경 이삭슨에게 Heritage signer, 유산으로서 수어를 사용하는 코다에 대해 들어봅니다. 


〈유산으로서의 수어 사용자 코다 (Heritage signer, CODA)〉

2022.06.24.(금) 저녁 8시 ~ 10시

강연자 : 수경 이삭슨 (수어통역사, 수어통역학 교수, 코다)

장소 : 줌(zoom) 온라인

대상 : 코다, 농인, 청인 누구나

참가비 : 무료

신청 :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아래 신청 버튼

영한통역, 수어통역, 문자통역 제공


두 번째로는 강연과 대담을 통해 한국 사회에 영 케어러 담론을 알린 영 케어러 당사자인 조기현 작가님과 영 케어러와 코다 담론을 이어 봅니다. 비장애인 중심 사회에서 농인의 자녀로 자라는 코다 역시 어렸을 때부터 영 케어러로서 성장하는데요. 성인이 되어도 영 케어러의 역할은 끝나지 않습니다. 영 케어러가 보는 코다, 코다가 보는 영 케어러를 이야기해봅니다. 


〈영 케어러와 코다〉 

2022.07.06.(수) 저녁 8시 ~ 10시

강연자 : 조기현 (영화감독, 작가)

장소 : 줌(zoom) 온라인

대상 : 코다, 농인, 청인 누구나

참가비 : 무료

신청 :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아래 신청 버튼

수어통역, 문자통역 제공




코다의 결혼식

코다의 결혼식은 어떻게 다를까요? 코다코리아 운영위원이자 수어 통역사, 수어 교원, 유튜버 유손생으로 알려져있는 코다 유슬기님의 결혼식 준비 브이로그의 한 장면입니다. 상견례부터 수어 통역이 제공되는 결혼식까지... 코다 슬기의 결혼식 이야기를 다음 뉴스레터에서도 소개하려 하는데요. 


갑자기 웬 결혼식 소개 글인지 궁금하실 분도 있을 것 같아요. 코다는 생애 주기 별로 청인이나 농인과는 다른 경험을 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새로운 가정을 만드는 시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어를 사용하고 농문화를 영위하는 농부모에게서 자란 코다는 같은 코다를 만나 가정을 이루기도 하고 청인을 만나기도 하고 농인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에 따라 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특히 ‘결혼’을 개개인의 만남을 넘어 가족과 가족 간의 결합으로 여기는 한국 사회에서는 어렵고 복잡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음성언어 중심 사회에서는 농문화가 청문화와 동등한 문화로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런 상황 속에서 새로운 가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코다들의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그 누구보다 잘 볼 수 있고 그 누구보다 잘 들을 수 있는 이들의 이야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이달의 코다 

이번 코너는 한 달에 한 명씩 코다를 소개하는 ‘이달의 코다’입니다. 첫 번째로 코다코리아 사무국에서 일하는 장현정 활동가를 소개하려고 해요. 

코코 : 안녕하세요 현정!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현정 : 코다코리아 사무국에서 일하고 있는 장현정이라고 합니다. 주로 회계 업무를 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코코 : 코다코리아에서 활동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요?

현정 : 한 금융사 고객센터에서 약 4년 동안 농인 고객을 대상으로 수어로 상담을 했어요. 그전에는 농사회와 관련된 일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농인을 많이 만나 본 적도 없었고요. 제가 만나왔던 농인은 부모님, 이모들 그리고 부모님의 지인들 밖에 없을 정도로 협소했어요. 수어 상담을 한 것이 제 인생에 있어 크고 중요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연령대, 다채로운 특징을 가진 농인을 영상통화로 만날 수 있는 기회였고, 그때 수어도 많이 늘었어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요. 

 

 

코코 : 독특한 취미가 있다고 들었어요.

현정 : 저는 오디오 콘텐츠를 좋아해요. 음악뿐만 아니라 오디오 드라마, 화면 해설, 라디오 광고, 영화 더빙같이 성우가 하는 것들도 좋아해요. 시각적인 요소가 없어도 즐겨 듣는 편이에요. 가령 오디오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오로지 성우의 목소리 연기와 효과음, 배경음으로만 이루어져 있거든요. 귀로는 드라마를 듣고, 머릿속으로 장면을 상상하는 게 꽤 재밌는 일이에요.



코코 : 코다가 오디오 컨텐츠를 좋아한다는 게 독특한 것 같아요.

현정 : 저에게 이 취미는 필연적이라고 생각해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듣지 못하는 소리까지 신경 써야 했으니 소리에 예민했고, 그걸 잘 살려 즐길 수 있는 게 오디오 콘텐츠였어요. 한 가지 아쉬운 건 제가 좋아하는 오디오 드라마나 화면 해설을 부모님께 온전히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점이에요. 삽화나 화면이 있어 설명을 하더라도 그건 소리 자체가 아니니까 100% 설명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악기 연주를 하는 것과 비슷한 기분이에요.



코코: 그러고보니 악기를 연주했던 적도 있죠?

현정 : 네. 초등학생 때 리코더 합주단에서 활동했어요. 그때는 제가 음악을 하는 것만으로도 불효라는 생각이 들곤 했어요. 그래서 어떤 곡을 연주했고, 어떤 음계가 연주하기 어려웠는지 등을 미주알고주알 설명하고 싶었는데, 제 표현과 수어 실력의 한계로 잘 설명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음악적 재능이 별로 없어서 금방 그만두긴 했지만, 한 가지 기억나는 일이 있어요. 학교 학예회에서 합주를 하던 날, 엄마가 보러 오셨어요. 그 순간만큼은 다른 모든 풍경이 흐려지고, 객석에 앉아 계신 엄마만 보면서 연주를 했는데, 소리가 다 전달되지는 않더라도 이렇게 연주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 같아요. 영화 CODA 코다의 한 장면처럼요. 아마 그때 엄마도 루비의 가족들처럼 지겨우셨겠죠? 하하하.



코코 : 코다코리아 활동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어요?

현정 :농인과 코다가 특별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사회 구성원으로 인식되었으면 좋겠어요. 농인과 코다는 항상 존재했고, 앞으로도 존재할 텐데 언제까지 이방인처럼 새로운 존재로 인식되지 않았으면 해요. 코다코리아 활동을 통해 그런 인식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바라고 있어요. 그러려면 제가 더 열심히 일해야 할 것 같아요.



행사 및 모임 소식

  • 7월 코다 모임 안내

7월 15일(금) 오후 8시, 코다코리아 정기 모임 〈코다, 코다를 만나다〉비대면(zoom) 모임이 있습니다. 신청 링크는 추후 코다코리아 SNS에서 확인해주세요!


  • 대중강연

〈유산으로서의 수어 사용자 코다 (Heritage signer, CODA)〉

2022.06.24.(금) 저녁 8시 ~ 10시

강연자 : 수경 이삭슨 (수어통역사, 수어통역학 교수, 코다)


〈영 케어러와 코다〉 

2022.07.06.(수) 저녁 8시 ~ 10시

강연자 : 조기현 (영화감독, 작가)



벌써 유월이네요. 한 해가 벌써 반이나 지났다는 어마 무시한 말을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요. 코다코리아 회원분들과 뉴스레터를 구독해 주시는 분들 모두 상반기를 돌아보는 잠깐의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코다코리아는 이번 주부터 시작될 대중강연과 코다연구 사업 준비에 한창입니다. 다른 사업, 프로젝트도 바쁘게 준비하고 있고요. 다음 뉴스레터에서도 풍성한 소식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코다코리아의 생생한 활동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SNS를 팔로우하시고 소식을 받아보세요. 코다코리아 회원 가입 및 후원은 지속 가능한 단체 활동에 큰 힘이 됩니다. 😉그럼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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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코리아] 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를 잇는 코다코리아의 첫 번째 뉴스레터를 보냅니다. 


2022.05.17. 화요일


안녕하세요! 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를 잇는 코다코리아의 코코입니다. 코다코리아는 한국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s의 줄임말. 농인부모의 자녀)들의 모임이자 네트워크입니다. 고유한 유산과 다문화적 정체성을 축복하고 기념하며, 코다들을 연결함으로써 코다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2014년 한국의 코다들이 만나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서로를 환대하는 모임인 코다코리아를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코다코리아는 최근 정식 단체로 발돋움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코다코리아는 다양한 활동을 한곳에 모아보고,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지 공유하고자 뉴스레터 발송을 시작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발행될 코다코리아 뉴스레터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 코코는 '코다코리아'의 줄임말로 단체 마스코트의 애칭인데요. 앞으로 코코라고 불러주세요!


 코다코리아 홈페이지 오픈 + 회원 모집

2022년 4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코다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코다코리아의 다양한 활동 소식뿐만 아니라, 코다·수어·농문화에 대한 언론 보도, 칼럼, 방송 등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여 코다와 농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코다코리아는 학술 교류, 방송 출연, 저술, 칼럼 기고, 강연 및 인터뷰, 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한국에서는 생소한 용어인 ‘코다'를 알려왔고 앞으로도 문화・사회・학술・복지 분야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자 합니다. 코다를 연결하고 코다의 가능성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코다코리아는 후원으로 운영되며, 정회원과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정기후원은 코다코리아 홈페이지(codakorea.com/sponsor)에서 신청 가능하며, 일시후원은 계좌 이체(신한은행 100-035-7757-748 코다코리아)로 가능합니다. 후원금은 사무국에서 일하는 활동가 인건비, 프로젝트 사업비와 운영비 등으로 쓰입니다.

코다코리아는 현재 (2022년 기준)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어렵습니다. 공익단체로 지정되어야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공익단체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차별철폐의날과 엄마아빠농인의날 기념 코다주간 행사 진행

코다코리아는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날과 4월 마지막 주 일요일 엄마아빠농인의날(Mother Father Deaf Day)를 맞아 4월 18일 ~ 4월 22일까지를 코다주간으로 정했으며, 책 『우리는 코다입니다』 북토크, 420 장애인차별철폐투쟁 참여, 엄마아빠농인의날 축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4월 19일, 책 『우리는 코다입니다』 온라인 북토크
농인 손은선님의 사회로 저자 이길보라, 이현화, 황지성과 함께 코다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수어통역 및 문자통역이 제공되었습니다.
4월 20일, 420 장애인차별철폐투쟁 참여
여의도에서 진행된 장애인차별철폐의날 전국집중투쟁결의대회에 코다코리아 대표 이길보라와 사무국에서 일하는 장현정 활동가가 단체 깃발을 들고 참여했습니다.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가 도래하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사라지는 날까지 연대하고 투쟁하겠습니다.

4월 22일, 엄마아빠농인의날 축하 영상 게시

매년 4월 마지막 주 일요일은 엄마아빠농인의날(Mother Father Deaf Day)입니다. 코다의 날이기도 하지요. 코다코리아는 엄마아빠농인의날이자 코다의날을 기념하여 코다, 농인, 청인에게 메시지를 받아 축하 영상으로 게시하였습니다.



코다코리아 리플렛을 소개합니다!

코다코리아의 리플렛을 소개합니다! 단체 소개와 목표, 활동을 담고 있는 이 리플렛은 회원을 비롯한 관련 단체에 발송 될 예정입니다. 로고, 리플렛을 비롯한 브랜딩 디자인은 금종각 스튜디오에서 맡아주셨습니다. 



코다코리아 사무실을 소개합니다!

코다코리아가 첫 사무실을 갖게 되었습니다!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서울혁신파크에 위치한 청년허브 미닫이 실험실에 입주하게 되었어요. 첫 출발을 청년허브와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쁜데요. 사무실 정리가 끝나는 대로 여러분들 초대하는 자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행사 및 모임 소식

  • 5월 코다 모임 안내

5월 21일(토) 오후 2시 서울역, 올해 첫 번째 대면 모임을 갖습니다. 오랜만에 진행되는 대면 모임인 만큼 코다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6~7월 중 두 개의 연속 강연 준비 중!

최근 한국 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영 케어러(Young Carer), 만성적인 질병이나 장애, 정신적인 문제나 알콜·약물의존을 가진 가족 등을 돌보고 있는 젊은 사람을 뜻하는 말이지요. 그런데 코다도 영 케어러라는 것, 아셨나요? 영 케어러 담론과 코다를 잇는 강의와 책 『우리는 코다입니다』의 저자 중 한 명인 수경 이삭슨의 강의를 열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다음 뉴스레터에서 알려드릴게요 (아래 코다코리아의 SNS 계정을 팔로우한다면 소식을 더 빨리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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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일은 스티비로 만들었습니다